[기본] 단풍의 빛깔



여름철의 비가 오는 양에 따라 또 가을의 아침저녁의 온도 변화에 따라 단풍이 진할 수도 옅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금년에는 단풍의 빛깔이 일반적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가 보면 벌레로 인해 온전한 잎사귀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멀리서는 아름다운데 가까이에는 그렇게 아름답지가 않습니다. 지저분하게만 보입니다.
전에는 살기에 바빠 단풍이 지는 것조차 느끼지 못했는데 근래에는 단풍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짧은 시간 후에 없어지는 단풍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단풍을 보면서 나의 죽음이 하나님 보시기에 어떨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에베소서 1장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즉 우리 삶의 단풍잎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창세전에 그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를 택하셨다고 하셨는데 벌레가 먹은 지저분한 자신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언제 떨어질는지 모르는 나의 삶의 단풍잎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되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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